면접 보러 갔다가 손주 또래 사장님한테 나이부터 물어봄
지난주 식당 주방 보조 면접 보러 갔는데요... 사장님이 들어오자마자 "어머님,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?" 하더라고요. 그래서 일흔여섯이라고 했더니 웃으면서 "아 그럼 힘드시겠다" 하고 끝이었어요ㅠ 옛날엔 손 빠른 사람 찾던 자리인데 말이지요... 그래도 아직 할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누가 좀 봐줬으면 싶네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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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주 식당 주방 보조 면접 보러 갔는데요... 사장님이 들어오자마자 "어머님,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?" 하더라고요. 그래서 일흔여섯이라고 했더니 웃으면서 "아 그럼 힘드시겠다" 하고 끝이었어요ㅠ 옛날엔 손 빠른 사람 찾던 자리인데 말이지요... 그래도 아직 할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누가 좀 봐줬으면 싶네요^^
저도 회사 그만두고 쉬면서 알아보는 중인데요... 서류 넣으면 나이 먼저 보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ㅠ 그래도 할 만하다고 스스로 생각하시면 그게 제일 큰 것 같아요. 좋은 자리 꼭 걸리실 거예요^^
일흔여섯에도 주방에 서시겠다니 대단하시네요... 우리 가게도 알바 뽑을 때 나이부터 물어보긴 하는데, 손 빠르고 성실하면 결국 그런 분이 오래 가더라고요^^
주방 보조는 칼 잡는 것보다 설거지 끝나고 바닥 닦는 걸 끝까지 하는 사람을 보는 자리인데요... 저도 부산에서 주방만 평생 봤지만, 나이부터 묻는 사장님이 주방 사정은 제일 모르더라고요. 하루만이라도 써 보고 판단하라고 하면 좋겠네요^^
우리 때 식당은 나이보다 그릇을 얼마나 빨리 닦느냐를 봤는데... 요새는 서류에 나이부터 적혀 있으니 참 답답하지요. 그래도 그 사장님 말대로 몸이 힘든 건 본인이 제일 잘 알잖아요^^ 시간 짧은 자리부터 한번 해 보시면서 길을 찾아보세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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